이강덕 포항시장은 14일 새내기 직원들과의 달달한 소통 데이트를 가졌다.지난 1월9일과 16일에 임용된 신규 여직원 13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공직생활을 시작한 지 한 달여 남짓 지난 시점에서, 새내기 여직원들의 첫공직생활의 소감을 청취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깜짝 이벤트 행사로 마련됐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주민 소통의 날’ 읍·면·동 순회 방문의 바쁜 일정속에서도, 점심시간을 이용한 직원들과의 소통데이트에 나섰으며,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춰 파스타를 즐기며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새내기 직원들의 첫 공직 생활의 경험담을 들으며 “공직에 들어오기 전까지 여러분들은 행정서비스를 받는 수요자였지만, 이제부터는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자의 입장에서 헌신 봉사해야 한다.”며, “항상 처음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행복과 포항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 여성공무원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우리시 여성공무원이 현재 38% 정도이나,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여성공무원의 역할이 크게 요구된다.”고 말하고, “여성공무원의 지위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 여성관리직 공무원으로의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신규 직원들을 대표해 장량동주민센터 추연화 주무관은 발렌타인데이 깜짝 선물로 준비한 초콜릿을 이 시장에게 전달했으며, “차에 두고 이동하시면서 피곤하실 때마다 달달한 초콜릿 하나씩 드시면서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강덕 포항시장은 새내기 여직원들과의 소통데이트를 시작으로 직렬별·직급별·성별 등 시정 분야별 직원들과,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감성 소통 행보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포항=정갑진 기자jjin6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