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군 및 읍면 관계자, 환경지도자 연합회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관내에 설치된“재활용동네마당”117개소를 일제 합동 점검했다.재활용동네마당(이하 동네마당)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비해 농어촌,단독주택 등 분리 배출 취약지역의 재활용품을 분리.배출.보관할 수 있는 거점수거시설로 주민들이 생활쓰레기를 쉽고 편리하게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유도해 「Clean성주 만들기」의 농촌생활환경 개선 및 자원순환 조성에 기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2015년부터 3년차 시행하고 있는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관내 117개소 설치 운영 중이며 올해 41개소가 설치 될 예정이다. 합동 점검반은 각 마을마다 찾아가 주민들과 직접 분리수거를 하며 동네마당 사용시 불편한 점, 개선사항 등 현장 주민들의 소리에 중점으로 귀 기울여 기존 설치 된 것은 시설 보완하고 올해 사업 추진시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의 올바른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수집보상금 및 빈병보증금 제도 등 변경되는 정책 등을 홍보하였으며 특히, 마을별로 설치된 동네마당 전담 관리인력 부재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하여 환경지도자 연합회 회원들과 머리를 맞대었다.향후 주민들의 종량제 봉투 사용, 올바른 쓰레기 배출 요령 등 지속적인 홍보 및 의식 교육 등 주민 역량 강화를 중점 실시하고 각 읍면은 환경지도자협의회와 행복홀씨입양사업 MOU를 체결하여 월1회이상 상시적으로 동네마당을 관리 운영, 각 마을은 이장 및 환경지도자 중심으로 운영되는 책임관리제를 도입하여 동네마당의 관리뿐 아니라 쓰레기 불법 배출 감시와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 주민들은 “내 마을은 내가 지킨다”는 주인의식 및 애향심 고취로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노인일자리와 연계하여 동네마당 설치 마을의 어르신들을 마을청결지킴이로 지정하여 마을 유휴인력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다.전하수 환경지도자연합회장은 “앞으로 환경지도자는 정화활동을 포함하여 동네마당 관리, 행복홀씨입양사업등 클린성주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솔선수범하여 친환경 행복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고 “동네마당이 정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생활속에서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작은 습관이 중요하며 깨끗한 마을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실천의 중요성를 강조했다.김항곤 성주군수는 “클린성주의 미래는 현장이며,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서고 공감하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항상 주민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문제를 해결하는 수요자 중심의 현장 행정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성주=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