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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래車 엑스포 2017’ 시동

전경도 기자 입력 2017.02.13 19:05 수정 2017.02.13 19:05

대구시, 오늘 조직위회 구성…위원 위촉식대구시, 오늘 조직위회 구성…위원 위촉식

대구시는 오는 11월 23일부터 11월 26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2017’행사의 본격 준비에 들어간다. 시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오후 4시 노보텔에서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2017’ 운영을 책임질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 위촉식을 갖는다.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이하 엑스포)는 미래형 자동차(자율주행차,전기차,커텍티드카,튜닝카)의 세계적인 기술개발 동향 및 발전모습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또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 대구 조성을 위해 대구시가 야심차게 기획한 국제적 규모의 박람회로서 포럼과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시는 기존의 모터쇼 등 자동차전시회와 차별화해 미래자동차분야를 총괄하는 전문박람회로서 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획부터 세부프로그램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도움을 줄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위촉장 전달과 함께 엑스포 추진방향 공유를 위한 회의(Kick-Off)도 개최한다.엑스포 위원회는 3명의 공동조직위원장 체제로 운영돼 산하에 기획자문단 및 조직위원회, 3개의 분과위원회에는 자율주행자동차(커넥티드카 포함), 전기차, 튜닝카로 구성된다. 포럼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전시회는 엑스코에 각각 사무국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다.조직위원장은 현대자동차 사장을 역임한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 이충구 회장과 지역 대표 기업인 에스엘 이충곤 회장,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공동으로 맡고, 완성차 기업을 포함한 산업계, 학계 및 자동차 전문기관 등에 속한 국내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대거 참여한다.이번 위촉식에 이어 포럼에 참여할 국내외 전문가 섭외, 전시회 참여 기업 모집, 국내외 홍보활동 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미래자동차 선도도시를 지향하는 우리 대구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미래자동차 전문박람회를 개최해 국내‧외에 미래자동차산업과 관련한 지역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전경도 기자 newskd@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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