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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덕

광역교통망시대‘미래플랫폼 만든다’

권태환 기자 입력 2017.02.13 17:56 수정 2017.02.13 17:56

영덕군, 전문가 초청 도로망 확충상황 설명회영덕군, 전문가 초청 도로망 확충상황 설명회

영덕군은 13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대학교수와 한국도로공사, 동해선 철도 감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광역교통망 등 도로망 확충상황’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영덕군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포항~영덕간 동해선 철도 류중열·민병도 감리단장과 영덕군 토목담당이 추진상황 전반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받았다. 또한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서울대 이성모 교수, 한동대 구자문 교수, 대경연구원 임규채 박사는 연계 교통망, 도시계획과 경관디자인, 미래교통량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영덕 IC 확장·내륙권 IC 신설 ▲포항~삼척간 철도·고속도로 건설사업「영덕읍~영해면 구간」조기추진 ▲영덕읍, 강구면, 남정면 철도역사 보완과 진입도로 개설 ▲포항~삼척간 고속도로 휴게소 건설 등은 세밀한 추진전략 수립과 폭넓은 주민의견 수렴, 정치권·경상북도와의 연계를 통해 사업 조기추진에 군정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도 확인했다.설명회를 주재한 이희진 군수는 “지난해 고속도로 개통 준비에 고생이 많았지만, 교통량 등 정부의 빗나간 미래예측이 아쉬웠다.”고 언급하며, “이번 설명회를 기점으로 광역교통망 대응 2단계 TF팀은 전문가 그룹과의 소통·자문을 위한 인력풀 구성, 지역발전의 큰 그림 구상, 실효적인 사업 발굴, 한 순기 빠른 업무추진에 주력하도록.” 회의에 참석한 간부공직자들에게 주문했다.한편, 교통공학 전문가로서 정부 주요도로망 정책수립에 참여해 온, 지역 출신 서울대 이성모 교수는 “동해안 핵심권역으로 부상한 영덕군의 미래가치는 대단하다.”고 밝히며, “지역 연계 도로망과 영덕~삼척간 동해선 철도와 남북7축 고속도로 조기 가시화, 안동~영덕간 경북내륙철도의 정부계획 반영에도 지속적인 힘을 보태겠다.” 전했다.현재 영덕군은 광역교통망 대응 TF팀 2단계 운영을 준비하면서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 후 보완사항 개선 ▲포항~삼척간 철도·고속도로 대응 ▲경북 내륙철도 ▲국도 34호선 활성화 ▲권역별 연계도로망 구축 ▲지역 내륙·북부권 발전 종합계획수립 ▲해파랑길 휴양거점 조성 ▲농림어업 선진화 ▲교육과 의료기반 확충 ▲분야별 손님맞이 주민의식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영덕군 관계자는 설명회를 시작으로 광역교통망 대응 TF팀 2단계 운영을 본격화 하고, 2월말 대응발굴사업과 ’18년도 국가지원 건의사업 합동보고회, 3월 광역교통망 시대 전문가 초청 공개학술포럼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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