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는 경북지역 중소기업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북 글로벌 수출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글로벌 수출사관학교에서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관련 교육과 상담회를 통한 바이어발굴에 최우선의 목적을 두고 유통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각 시기별 유망 해외지역의 현지시장 분석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수출시책정보 교류, 수출계약, 거래제의서 작성, 번역 등 수출진행에 대한 자문, 인콰이어리에 대한 신용조사 등을 상시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제1회 글로벌 수출사관학교는 13일 대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개최된다.이날 수출사관학교에서는 ‘중국시장, 어떻게 준비하고 대처할 것인가’란 주제의 특강 진행, 글로벌퓨처스클럽 회원사 대상 해외타깃 바이어 발굴 실시, 참여기업간 주제토론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실시하는 해외 타겟시장 바이어발굴은 글로벌 수출사관학교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려는 내용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현지바이어를 검출하고 이들 바이어에 대해 로컬마켓터가 인터뷰 등을 통해 최종 관심바이어로 확정하는 프로그램이다.구미=김기환 기자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