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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유성요양병원 전경.<차동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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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유성요양병원이 급성기 환자 퇴원 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 활동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선정 됐다. 지난해 말 참여기관 선정에 이어 추가 선정에 따른 결과로 포항에서는 유일하게 유성요양병원과 선린노인요양병원이 선정돼 지역내 의료계에서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들어 급성기 환자 퇴원 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 활동 시범사업 추가 참여 기관을 선정 발표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23일 시범사업 기관으로 6개 권역 49개 의료기관을 선정 발표한 바 있다.
복지부는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급성기 의료기관 4곳과 재활의료기관 3곳, 요양병원 53곳 등 총 60곳을 참여기관에 추가해 시범사업으로 6개 권역 총 109곳에서 현재 진행 예정이다.
이번 선정 추가로 급성기 의료기관은 경상도 경상국립대병원, 전라도 전남대병원, 충청도 충북대병원, 제주도 제주대병원 등이다.
재활 의료기관에 이름을 올린 곳은 청담병원, 미추홀병원 그리고 제주권역재활병원이다.
또한 요양병원으로는 (의)포항 유성요양병원, 천안요양병원, 온누리요양병원,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 웰시티요양병원 등 53곳이 시범사업에 추가로 승선했다.
추가 참여기관 시행일은 지난 17일부터 사업이 진행 되고 있다.
지난해 말 복지부는 시범사업 시행과 관련 환자가 급성기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더라도 온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지속적인 치료 및 추적관리가 필요하나 현재 비용 보상이 충분하지 않아 인력 확보 및 적극적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며 시범사업 시행 배경을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환자 통합 평가 이후 퇴원계획 수립을 의무화하고 지역사회 연계 수가를 마련하는 등 뇌혈관 질환자가 퇴원 이후에도 맞춤형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에 나갈 계획이다 고 덧붙였다.
여기에 복지부는 시범사업 기간 내 임상 현장에서 활동 및 성과 지표를 점검해 보상 체계를 마련하고 다른 질환으로 단계적인 확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 김헌주 건강보험정책국장은 “급성기 환자 퇴원 지원을 통해 퇴원 환자의 원활한 지역 복귀를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환자와 가족들의 환자 및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뇌혈관 질환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오는 2023년 12월까지 추진 예정이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