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금천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세인푸드에서 최근 금천면사무소에 3kg 김치 50박스(시가 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물품 기탁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역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김재은 대표는 “수출 선적과 일정이 겹쳐 더 많이 기부하지 못해 아쉽지만 지역의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인학 금천면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코로나19 등으로 사회적 고립감을 더 느끼고 계실 어르신들에 따뜻한 효심이 담긴 김치가 큰 위로가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