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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

현장맞춤형 산불예방대책 총력

김영춘 기자 입력 2017.02.09 20:12 수정 2017.02.09 20:12

김천시, 정월대보름 산불방지대책 추진김천시, 정월대보름 산불방지대책 추진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달 25일 산불재난 위기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되고 정월대보름 전후 날씨가 맑고 건조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정월대보름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하고, 비상경계근무를 강화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매년 정월대보름을 전후하여 산불 발생 위험이 높고 달집태우기, 산림 또는 산림연접지의 무속행위, 쥐불놀이, 폭죽놀이 등의 행사와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 홍보와 계도 단속을 강화하여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감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는 김천시 주관 정월대보름 행사가 AI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취소되었으나 마을별로 소규모 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담당구역에 공백이 없도록 산불담당 실과소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근무토록 지시하였다.정월대보름 소규모 행사가 진행되는 지례면(1개소), 대덕면(2개소)에는 당일 전 직원의 비상근무를 강화하고 담당공무원과 지역 의용소방대등을 전담 배치, 경계근무를 밤9시까지 실시하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명과 산불감시원 121명을 마을별 행사가 완전히 종료되는 시간까지 연장근무를 실시하도록 하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등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를 위한 임차헬기를 어모부대 헬기장에 상시 배치하여 공중순찰 및 계도방송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발생시 신속한 초동진화가 가능하도록 비상 대기하게 된다.김천시 산림녹지과 박경용 과장은“올해 날씨는 장기예보에 맑고 건조한 날이 지속되며 강수량도 적을 것으로 예보된바, 그 어느 때보다 산불 예방활동을 철저히 할 것이며 시민들께서도 산불 원인 대부분이 농산폐기물 소각에 의한 불씨 취급 부주의로 발생됨에 따라 산림과 연접된 장소에서는 농산폐기물, 논.밭두렁, 쓰레기 태우기 등 불씨 취급을 5월 중순까지는 절대 하지 않도록 당부를 드린다”고 하였다. 또한, 산불 발견시는 즉시 김천시 산림녹지과(420-6675)나 119에 신속하게 신고하여 산불 초동단계에서 진화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김천=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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