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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

‘호국의 도시, 영천에 각별한 관심’

신진범 기자 입력 2017.02.09 20:10 수정 2017.02.09 20:10

박승춘 국가보훈 처장이 지난 9일,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를 방문했다. 대구지방보훈청 순시에 따른 국립영천호국원 방문 일정과 연계해 김영석 영천시장, 김순화 영천시의회 의장, 서정열 육군3사관학교장 등 지역인사 등과 오찬을 함께 하고 국가보훈처 지원 사업으로 3월 준공을 앞둔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체험권 사업장을 방문했다.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새 단장한 충혼탑을 참배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영천지구전승비, 영천지구전적비 등 전승체험로를 도보로 이동하며, 김영석 영천시장으로부터 충혼탑 조성,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조성에 대한 성과를 청취했다.이 자리에서 김영석 시장은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후속 영천전투승전기념공원 조성 사업과 베트남전 참전 기념비 건립사업 국비 지원에 대해 건의했다.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체험광장에서 사업보고를 받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서바이벌체험장과 전망타워 전시관을 시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방문일정을 마쳤다.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조성사업은 낙동강호국평화벨트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 첫발을 내디딘 이래 총사업비 312억원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로 마현산 일원에 조성중인 체험권은 영천의 호국역사를 학습할 수 있는 전시관과 시가전‧고지전‧국군훈련장 등 서바이벌체험장을 갖추고 충혼탑 등 인근 현충시설과 연계한 종합 호국안보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시설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영천=신진범 기자 sjb00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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