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역특산물 구룡포 과메기와 대게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포항시 특산물 전문식당’ 지정을 위해 오는 3월 8일까지 희망업소 신청을 받는다.포항시 특산물 전문식당 지정제는 지역특산물의 소비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여 관광객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바른 먹거리의 조기정착을 위한 것으로, 신청업소의 현지 위생조사와 선정심의를 통해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신청자격은 대상특산물의 취급하는 식당으로 포항시에 주소를 둔 1년 이상 사업자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모집공고일 기준 2년 이내 행정처분 또는 행정지도를 받은 사업자는 선정에서 제외한다.선정된 지정업소는 포항시 지정 전문식당 인증간판을 지원하고 대외적 홍보자료에 등재되어 전문식당으로의 공신력을 인증 받을 수 있다.아울러 정기적 위생교육과 친절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정기·부정기적 점검과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부당요금 및 불친절 사례 등 엄격한 관리를 받아야만 전문식당 지정을 유지할 수가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전문식당 지정제를 통해 지역 특산물의 품질개선과 바가지요금 근절 등 상거래질서를 조기 확립하여 차별화된 특산물로서의 대외적 홍보인지도 상승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포항=배동현 기자 phbh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