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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지역모바일게임기업‘카카오 1위’

예춘호 기자 입력 2017.02.09 20:01 수정 2017.02.09 20:01

㈜엔젤게임즈 ‘로드오브다이스’대인기몰이㈜엔젤게임즈 ‘로드오브다이스’대인기몰이

대구시가 지원한 지역 대표 모바일 게임기업인 ㈜엔젤게임즈(대표 박지훈)의 ‘로드오브다이스’가 국내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며 카카오게임 순위에서도 1위로 등극했다.2013년 설립된 ㈜엔젤게임즈는 문체부와 대구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고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대구글로벌게임센터」의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대표 모바일 게임기업으로 성장했다. ‘로드오브다이스’는 지난해 게임 강국 일본에서 론칭을 진행(일본 론칭명 : 에라키스)해 일본 안드로이드 마켓 신규게임 인기순위 3위를 달성하는 등 업계에서도 두각을 보이는 게임이다.新장르 '보드 액션 RPG'를 표방하는 ‘로드오브다이스’는 보드(Board)로 구성된 던전*에서 주사위의 힘을 가진 다이서(Dicer)들을 소환해 게임을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RPG**와 차별화된 전략적인 게임성과 다양한 콘텐츠, 퀄리티 높은 캐릭터들로 사전 오픈부터 호평을 받았다.국내 론칭 이후 1주일 연속으로 구글플레이 RPG분야 1위를 독식했고, 카카오게임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유저들에게도 통하는 매력있는 게임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또 ㈜엔젤게임즈는 지난해 말 마모게임즈(홍콩)와의 계약(계약금 95만 달러)을 통해 홍콩, 싱가폴 시장에 추가진출 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대만시장 진출은 2017년 상반기 중에 진행할 예정이며, 대만 모바일게임 시장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대구 글로벌게임센터는 2013년에 개소해 게임제작지원, 퍼블리싱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20여개 게임의 국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며 대구지역 게임산업 육성에 이바지 하고 있다.윤정희 대구시 문화콘텐츠과장은 “이번 ‘로드오브다이스’의 뛰어난 성과는 2013년부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 게임을 육성해온 대구글로벌게임센터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게임기업 발굴․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구=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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