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고속도로 (언양~영천간 )확장 4공구 공사현장에서 확장공사로 발생한 폐콘크리트와 오염 부직포 소각 등 방치하는 바람에 인근 농지에 심각한 환경위반 사례가 발생했으나 해당 공사업체의 무관심으로 말썽을 빚고 있다.해당 공사현장은 기존 확장공사로 발생한 폐콘크리트가 공사구간 전체 기존 도로에 비산방지용 덮개가 없는 상태로 버려져 있으며 도로 옆 자재하치장에는 오염된 부직포를 소각한 흔적과 보관중인 상당량의 건설폐기물들이 보관표시조차 없이 수개월째 방치하고 있으며 국공유지인 인근 하천 옆 다리 아래로 이동해 눈가림식 천막으로 덮은 채 이 마저도 보관표시와 보관기간 등 기준을 무시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이전 폐기물 보관장소 바로 아래에는 형상강의 지류가 흐르고 있으며 주변에는 폐오일통이 하천 옆에 버려져 있어 심각한 하천오염원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최초 건설폐기물 보관장소에는 다량의 오염된 부직포를 소각한 흔적도 그대로 남아 있었으나 현장 정리당시 처리돼 오염된 폐기물이 사라져 버리기도 했다.무단으로 방치된 건설폐기물 더미에는 토사유출방지용 그물과 공사용 PVC 주름관과 임목폐물을 포함한 각종 폐기물이 혼합돼 심각한 상황이다. 건축폐기물은 배출일시와 보관기간에 대한 규정이 현행법상 최대 3개월로 돼있지만 이곳은 수개월채 무단으로 방치돼 당초 농지를 훼손했으며 보관장소에는 자연습지에 오염원이 흘러 들어 토양오염을 가속시키고 있어 행정당국에서 조치해주길 바라고 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4공구 확장구간은 기존 도로를 폐쇄해 확장중이지만 기존 도로에 방치된 폐콘과 각종 건설폐기물이 통행차량에게 악영향을 주고 있다.언양~영천간 고속도로 4공구 확장구간은 2014년에도 경주시에 적발된 일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대해 원청업체 관계자는 "건축폐기물 불법적재 사실을 시인했으며 뒤늦게 처리하겠다고 말했으나 현재 방치된 건설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과 하천 부지내 구거시설 훼손 등 엄정한 처벌이 뒤따야 할 것이다.경주=이상만 기자 man107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