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가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의욕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농업인과 도시민이 동반자 관계로 성장·발전하는 사회적 계기가 마련 될 것으로 전망된다.‘또 하나의 마을 운동’은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도·농 혁신운동이 절실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신(新)농촌운동으로 승화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는 ‘또 하나의 마을 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구미시와 협의, 지난해 11월 18일 구미시장 명의로 9개지역에 기업 CEO 및 단체장 등 9명의 명예이장, 소속 임·직원 9명을 명예주민으로 위촉했다.명예이장은 기업의 유·무형 자원과 보유역량을 마을에 접목, 마을의 숙원사업 지원 및 마을 소득 창출 등 마을 활력을 주도 할 수 있는 CEO와 농협관련 기관장으로 구성돼 있다.명예주민은 결연 농가의 정기적·실질적인 마을 방문과 일손돕기, 상호교환, 농산물 홍보 등 다양한 활동전개를 할 수 있는 임직원으로 추천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지난 1월 14일 고아읍 외예리(연흥마을)에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고아농공단지내 (주)킴스일렉 김병환 대표이사는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떡국과 함께 다과회를 배풀고 “앞으로 마을을 위해 농번기에는 일손돕기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팔아주기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이날 민요와 고전무용팀인 ‘소리나눔 예술단’, 구미시 평생교육원 색소폰동아리 ‘The Young Sound’(사진)의 공연으로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또 같은달 21일 무을면 오가1리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주)드림팩 대표와 명예동민,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와 무을농협 임원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에 대한 설명을 한후 ‘소리나눔 예술단’과 ‘The Young Sound’의 합동공연을 가졌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