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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인사/부고/위촉

63년만에 찾은 화랑무공훈장

김명식 기자 입력 2017.02.07 20:43 수정 2017.02.07 20:43

아버님 품으로 돌아가다아버님 품으로 돌아가다

지난 6일 성주군 금수면사무소에서 6·25 전쟁당시 몸과 마음을 헌신적으로 바쳐 조국을 지키신 분에 대한 화랑무공훈장 수여식이 있었다.그 주인공은 금수면 가천로 故도성회씨로, 그에 대한 훈장은 1954년 10월 15일 수여되었으나 전쟁 중 이동이 많아 훈장을 받았는지도 모르다가, 최근 국방부 및 육군에서 『선배전우 명예선양 활동』의 일환으로 “6·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故도성회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이 결정된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번에 수여받게 된 것이다.1950년 6·25발발 당시 전쟁터에서 영원히 세월 속에 묻힐 뻔했던 화랑무공훈장이 63년만에 빛을 보게 되었지만 정작 당사자는 안계시고 유가족인 故도성회의 자녀 도상록씨에게 수여되었다. 성주=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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