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보건소(소장 김옥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건강도 챙기고 혜택도 챙기세요!’ 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우리동네 한바퀴’ 비대면 걷기 프로그램이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걷기 참여자 1,000명을 목표로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8월 오픈기념 5000보 걷기를 시작으로 매월 다양한 챌린지 행사를 실시하면서 시기적으로 딱 맞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지금은 그 인기에 힘입어 참여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문경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모범도시 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 ‘걷기 목표 달성과 재활용 분리배출 사진 올리기’ 깜짝 챌린지를 실시하여 성공자들에게 규칙적인 걷기 10대 효과 및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방법을 부착한 홍보물품인 재활용 쓰레기봉투를 인센티브로 제공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이 사업은 걷기에 최적 환경을 지닌 문경지역에 딱 들어맞는 건강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고 있으며 매달 챌린지를 통한 성취의 기쁨을 참가자들에게 드리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재활용품 분리배출 챌린지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 해 주시고 댓글로 서로를 독려하는 모습을 보니 건강과 환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기분이다”고 말했다.
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