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는 6일 ‘2017 대구·경북 지방통합방위회의’에서 정시몬 지회장이 최우수 개인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김관용 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시장·군수·구청장, 시·군·구의회 의장, 군·경 주요 지휘관,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 6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됐다.이번 시상은 통합방위법시행령에 의거 지난해 대구·경북 지방통합방위협의회 중 시·도민 안보의식 고취와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한 민간안보단체에게 수여하는 개인표창이다. 칠곡군지회는 지난 해 국가가 전쟁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실시한 을지연습(8월)과 충무훈련(10월)에서 민간 안보역량 확충을 통해 민·관·군이 지역 총력안보태세를 확립하는데 일익을 담당한 바 있다.또 지난해 12월에는 자구 노력을 통한 국비 확보를 통해 왜관전적기념관 전시실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하여 국민들에게 안보의 중요성과 통일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살아 있는 교육의 장’ 으로 탈바꿈시켰다.정시몬 칠곡군지회장은 “이번 통합방위협의회 최우수 표창은 시·도민 안보의식 고취와 민간 안보파수꾼으로서 헌신해 온 자유총연맹 경북 6만 회원의 애국심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계속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와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 체제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지난 한 해 동안 대구·경북 지방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노력한 우수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국가정보원 대구지부에서 북한의 대남위협 실태 및 전망 보고, 지역별 및 기관별 방호태세 확립에 대한 주제발표 등으로 진행되었다. 칠곡=오정탁 기자ojt04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