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농업인 영덕군연합회 제11대 회장으로 어영선씨가 취임했다. 지난 4일 군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사)한국여성농업인 영덕군연합회 회장단 이·취임식에는 한여농 경북연합회 김미점 회장 등 내외 귀빈과 회원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임 회장 취임과 함께 4년간 연합회를 이끈 제9~10대 노귀희 회장 이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한 어 회장은 취임사에서 “농업·농촌 발전과 여성 농업인 권익 신장, 회원들 화합을 우선 약속드리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어렵고 힘든 곳에 한여농이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도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이 군수는 “21세기는 감성, 상상력을 갖춘 여성이 주도하는 시대로 여성농업인의 유연한 사고로 고령화 등 어려운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여농 영덕군 연합회는 1997년 사단법인으로 창립해 현재 15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농업인 단체다.
김승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