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묵 전 도 재난안전실장이 도체육회 사무처장<사진>으로 선임됐다.
도체육회가 지난 달 22~24일 제5차 서면 이사회를 열고 심의를 거쳐 이 전 실장을 신임 사무처장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무처장은 1981년 청도 9급 공무원을 시작으로 도 비서실장과 대변인, 구미 부시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06년엔 김천에서 개최된 제87회 전국체육대회 기획단 팀장을 맡아 성공 대회로 이끈 바 있어 올해 구미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전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도 체육회는 1년간의 공석을 깨고 사무처장 체제를 갖추게 됨에 따라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하영 도 체육회장은 “올해는 체육회 법인설립과 구미 전국체전 개최 등 경북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해인 만큼 신임 사무처장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경북도와 도 체육회간 가교역할은 물론, 나아가 경북체육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