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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문호반광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소찾아 보이소’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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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부터 시작된 4일간의 설 연휴에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도에서 ‘설 맞이 특별행사’ 마련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이 주효해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연휴를 맞아 보문관광단지의 소노, 한화, 켄싱턴 등 콘도업체와 라한, 힐튼, THE-K호텔의 4천 여객실 중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66%(객실 수 2/3이내 제한:2600여 객실)만예약을 받았으나, 예약율이 100%에 이루는 등 설 연휴를 맞이했다.
또한 경주월드, 동궁원 등에서도 설 연휴를 즐기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모처럼 만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보문단지에 공사에서 신축년을 기념해 설치한 백우(白牛) 조형물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는 ‘보문단지에서 소(牛) 찾아보이소(牛)’이벤트와 온 가족이 함께 투호 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장을 운영했다.
보문호반 산책길, 보문호반광장, 보문정, 물레방아광장 등 보문단지 언택트 명소와 더불어 많은 방문객들이 경주를 찾았다.
그리고 새해 다짐을 남길 수 있는 느린 우체통 운영을 통해 연휴기간 4일 내내 관광객들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를 위해 공사 임직원들은 총괄 상황실 설치, 영업장별 관리책임자 지정, 관광지 안내와 질서계도 등 총인원 182명이 비상근무를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노력과 관광편의 제공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관광심리가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내내 보다 안전하게 풀릴 수 있도록 공사로서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경북만의 특화된 관광상품개발과 홍보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여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성공적인 3대문화권 방문의의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