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 상대가 풀럼으로 결정됐다. FA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FA컵 16강 대진 추첨 결과 토트넘과 풀럼이 맞붙는다고 밝혔다. 경기는 오는 18일 풀럼의 홈 구장에서 열린다. 토트넘은 32강에서 4부리그 클럽인 위컴 원더러스를 4-3으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손흥민이 후반 15분 만회골,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로 히어로가 됐다. 토트넘은 비교적 손쉬운 상대인 풀럼을 만나 8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챔피언십리그(2부리그) 소속인 블랙번 로버스와 격돌하며 5부리그 돌풍의 주역인 서턴 유나이티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인 아스날과 맞붙는다. 32강에서 리버풀을 울린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상대는 첼시로 결정됐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