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대표적 봄 축제인 ‘영양산나물축제’가 2017년 경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됐다.올해로 제13회를 맞은 영양산나물축제는 ‘산나물’이라는 소재의 특이성과 정체성, 발전가능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는 영양군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홍보할 수 있고 젊은층을 사로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축제평가위원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았다.올해 산나물 축제는 재미있고 컨텐츠가 많은 축제로 만들기 위해 모든 스탭이 이색적인 복장을 착용하고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또 넓은 운동장을 이용한 다양한 이벤트 준비, 젊고 예쁜 미인 선발대회를 탈피해 아줌마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산나물아줌마 선발대회를 개최하는 등 더 많은 볼거리를 준비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영양군은 먹거리가 많은 축제를 위해 산나물국수, 산나물튀김, 산나물김밥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산나물 먹거리 판매, 대형천막을 이용한 쾌적한 식당 구성, 산나물과 돼지고기를 함께 먹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느낌을 주는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영양=이승학 기자 aneiatif@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