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가 ‘2017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최고경영자로 브랜드경영부문에서 3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25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선정기념패를 받았다. 이번 최고경영자 선정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여 2016년 한 해 동안 기관과 기업의 최고경영자 가운데 각 산업과 지방자치단체분야 발전에 큰 역할을 한 사람을 선정했다. 김군수의 선정 공적은 취임 후 ‘의성군종합발전계획과 읍면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해 미래 의성의 마스터플랜을 완성하여 사업의 우선순위에 따라 체계적이고 계획성 있게 지역개발을 예측 가능하도록 군정을 추진하고 있으며,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먹거리 창출을 위해 의성건강산업(K-health)프로젝트 추진, 세포배양 산업화 허브 구축, 말산업특구 지정 등에 행정역량을 쏟아 붙고 있을 뿐 아니라, 군민들의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쓰레기 분리배출, 의성읍 중심가 불법 주정차문제 해결, 주차장 설치로 주차난 해결, 전통시장 난전 및 노상 적치물 정비 등 군민생활의 불편을 최소화 시켰다. 특히, 농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품목별로 산재되어 있는 농산물 브랜드를 통합하여 공동브랜드인 의성眞(진)을 새롭게 탄생시켰고, 산지유통종합계획을 수립하여 통합마케팅조직을 육성하고 있으며, 기존의 생산에서 탈피하여 가공, 서비스, 관광, 체험을 연계한 농업의 6차산업화를 위해 복숭아 오감감성사업, 의성산수유홍화 명품화사업, 의성마늘 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 등을 추진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의성군의 브랜드가치를 높인 것도 주요공적 중 하나다. 김군수는 수상소감에서 “지금 의성군은 인구도 많이 줄고 고령화로 인한 어려움도 있지만, 경영자로서 활력 있고 희망이 있는 의성군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저에게 맡겨진 소명으로 받아 들이고, 군민과 함께 마음을 모아 군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성=김근수 기자 kgs57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