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만75세 이상 운전자의 운전면허 정기적성검사를 위한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만75세 이상 고령운전자는 운전면허를 3년마다 갱신해야 하는데, 운전면허 정기적성검사시 기억력과 판단력 등 인지능력별 대처에 관한 검사로 치매선별검사를 받아야 한다.
치매선별검사는 운전면허 정기적성검사에서 ‘인지능력 자가진단과목’을 이수하는 대체방법으로 고령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필수요구 사항이다.
검사를 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 사전예약 후 방문하면, 검사 후 결과지를 받을 수 있다.
경주 최재순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조기검진(치매선별검사·진단검사·감별검사)을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 편의를 위한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경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치매안심센터(054-760-2950~2),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 도로교통공단 고객지원센터(?1577-1120)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