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장욱현)는 고품질 우량 농산물 생산을 위한 첫걸음으로 다음달 1일까지 읍면동을 통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보급 우량 밭종자 신청을 받고 있다.이번에 신청 받는 우량 밭종자는 콩, 참깨, 땅콩, 수수, 조 등 8작목에 21품종이며 보급종으로 공급되지 않는 작목이나 새로 나온 신품종 중심이다. 콩의 경우 대풍2호, 대찬, 선풍은 대원콩과 비교했을 때 15%이상 수량이 많이 나와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포장단위는 3kg이다. 그 밖에도 참깨 품종 중 백설은 가지깨로 외대깨에 비해 수량성이 뛰어나며 500g단위로 공급된다.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신청기간에 맞춰 해당 읍면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 이후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개별신청을 통해 공급받을 수 있다. 공급가격은 콩은 18,000원/3kg, 참깨는 12,000원/500g이다.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량 종자 공급 및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품종특성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639-7383)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영주=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