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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 김호진 부시장 지난 10일 코로나19 방역현황 및 대응조치 등에 대해 대시민 브리핑을 발표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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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김호진 부시장이 지난 10일 코로나19 방역 상황과 주요 조치사항 등에 대해 비대면 대시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에서는 지난해 12월 30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으나, 이후 확산세가 다소 진정돼 이 달 4일~17일까지 2단계로 완화한 바 있다.
2단계로 완화된 지난 4일 이후 총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223명이다.
216, 217번 확진자는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했고 218번 확진자는 해외입국자이다. 219, 220, 221번 확진자는 154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상 6명의 확진자는 다행히도 해외입국 및 자가격리중에 확진돼 추가접촉자나 동선은 없다.
이후 추가로 발생한 222, 223, 224번 등 3명의 확진자는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중에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상주BTJ열방센터와 교정시설 재소자를 중심으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경주시는 강력 조치를 취했다.
경주지역의 상주BTJ열방센터 참석자는 총 31명으로, 전원검사를 실시해 30명은 음성판정, 1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는 추가 참석자를 지속적으로 파악중이다.
또한 내남교도소 재소자 339명과 교도관을 비롯한 직원 189명 등 총 528명을 대상으로 이달 3일~5일까지 3일간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다행히도 528명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시는 추후에도 감염위험이 높은 집단시설 등지에 대해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김호진 부시장은 “지난해 연말부터 계속되는 엄중한 상황 속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방역 수칙을 잘 지켜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감염 확산이 다소 누그러들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및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이경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