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관내 전통시장에서 가진다. 이번 행사는 인구감소와 대규모 유통업체와의 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전통시장 영세상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이 행사에는 한동수 청송군수를 비롯해 이성우 청송군의회 의장, 윤종도 경북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 군청 및 읍․면 공무원들이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첫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23일 진보·부남 전통시장 두 곳에서 열렸다.이날 한동수 청송군수와 군청 미래전략과 직원들이 진보전통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가진 후 미리 구입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제수용품이나 명절선물 등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의 멋을 느끼고 상인들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온누리 상품권은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1천300여개 가맹 시장 및 상점가에서 현금처럼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액면 금액의 60%이상 구매시 잔액은 현금으로 환불이 가능하다.청송군은 올해 온누리 상품권 구매 목표액을 2천 만원으로 정하고 군청 및 산하기관 직원들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에도 자율적으로 구매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이창재 기자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