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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에진행된 작은 결혼식 모습.<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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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경주형 작은 결혼식’ 참가자를 모집한다.
혼례 문화 개선과 합리적인 혼례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결혼식은 예비부부 중 한 명 이상이 경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달 4일~ 31일까지 모집하며, 올해는 예비부부 4쌍을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예비부부는 경주시에서 개방하는 13곳의 공공기관 예식 장소 또는 희망하는 장소에서 무료 또는 저비용으로 예식을 치룰 수 있다.
경주형 작은 결혼식은 하루에 한 쌍만을 위한 결혼식을 진행함으로써 예비부부와 가족들이 여유롭고 합리적인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예비부부만의 스타일로 결혼식 콘셉트를 기획하고 준비할 수 있다.
시는 피로연 음식을 제외하고 예식 공간(장소) 세팅 및 헤어·웨딩드레스, 스냅촬영 등 예식에 필요한 장소와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예식 장소로는 국제문화교류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경주문화원, 보문정, 호반광장, 사랑공원, 동궁원, 화랑마을, 용담수도원, 산림환경연구원, 동국대 녹야원, 원자력환경공단 등 13곳의 공공시설을 제공할 방침이다.
작은 결혼식 신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ssujin2975@korea.kr) 또는 방문(경주시청 인구정책팀) 접수하면 된다. 이경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