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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엑스포공원 상설 퍼포먼스인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의 한 모습.<경주엑스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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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배우들의 화려한 액션과 코믹한 연기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90만 명의 누적관람객을 모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경주엑스포 상설공연 ‘인피니티 플라잉’이 내년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재도약한다.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지사)는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상설 공연으로 펼쳐지는 ‘인피니티 플라잉’이 10주년을 맞아 무대구성 보강과 서울 공연 등 다양한 변신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난타’와 ‘점프’를 만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넌버벌(無대사) 공연 제작자 최철기 감독과 경주엑스포가 함께 제작한 것으로 지난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 공연 ‘플라잉’으로 첫 선을 보였다.
내년에는 10주년을 맞아 공연 업그레이드와 함께 특별기획공연, 문화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연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최철기 페르소나 대표는 “공연예술이 활성화되지 않은 지방에서 10년간 공연을 지속한 것은 ‘인피니티 플라잉’이 최초이고 유일하다”며, “10년간 지역민과 함께하면서 우리 공연이 경주 역사의 한 조각이 됐다고 생각하고, 늘 새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경주를 대표해 전국,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류희림 사무총장은 “‘인피니티 플라잉’은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다채로운 액션과 구성으로 10년간 공연을 진행하며 경주와 경북을 대표하는 퍼포먼스로 성장했다”며, “다양한 공연과 예술인들의 활동이 펼쳐질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