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어붙은 경기와 매서운 찬바람이 몰아치는 차가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마음이 끊이지 않고 전달되고 있다.지난 20일 예천농협 한마음회(회장 이달호)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의 구들을 따뜻하게 데워줄 연탄 1만장을 기탁했다.예천농협 한마음회는 2005년 사회공헌과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농협임직원이 자율적으로 결성됐으며 관내 초·중학교 결식 학생지원과 중중장애인에 대한 선진지 견학 체험행사 지원, 장애인 어울마당행사 봉사활동 실시, 농번기 일손부족농가에 대한 일손 돕기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이달호 회장은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군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또한, 예천군과 경상북도 공동모금회가 지난해 11월2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희망2017 나눔 캠페인이 이달 말 마감을 앞두고 이웃돕기 성금과 성품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호명면 황지리 한맥 노블리아 마을 입주민 모임인 노블리안회에서 100만원, 전국건설기계 예천군지회에서 100만원, 대한 한돈협회 예천군지부에서 200만원, 노인사회활동 참여자회에서 100만원, 예천교회에서 100만원의 성금이 기탁되었다.또한, 풍양면에 소재한 영농조합법인 연자방아 친환경 쌀 회에서 쌀10kg 200포(500만원 상당)를 기탁하는 등 개인과 단체로부터 성금과 성품이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이현준 군수는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은 군민 한분 한분의 기부가 우리 주변에 어려운 생활로 인해 삶의 의욕을 잃고 좌절한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되어 더 밝은 이웃으로 다가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가 형성 된다며, 캠페인 마감까지 얼마 남지 않은 기간 군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천=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