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최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의료계획을 수립했다.청송군은 지난 17일 보건의료원 회의실에서 청송군보건의료심의위원회를 갖고 심의 위원장 박홍열 부군수를 비롯해 청송군이 위촉한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15~2018)의 수립방향을 정했다.이날 보건심의위는 6기 지역보건의료계획에 의거한 지난해 시행 결과를 평가하고 이어 올해 시행계획을 논의했다.보건심의위는 올해 시행계획으로 지역주민 건강향상을 위한 지역보건서비스분야 등 3개 분야, 보건 전문인력 역량강화 등 8개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세부적으로 15개 사업, 국민영양관리사업, 감염병 위기관리대책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했다.특히 치매 인지재활프로그램의 확대, 응급환자 이송의 효율적 운영방안, 인구구조에 맞는 사업 방향 등 ´17년도 계획이 나아갈 바를 제시했다.보건의료심의 위원장 박홍열 부군수는 “각종 통계를 기초로 생애주기별, 대상자별, 생활터별 등 맞춤형 예방 및 관리사업을 전개하겠다”며“특히 소외‧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위한 사업 추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