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경주 내남 안심1리, 경북최초 ‘치유마을’ 조성

이경만 기자 입력 2020.12.28 11:22 수정 2020.12.28 12:16

↑↑ 내남면 안심1리 치유마을 홍보 리플릿.<경주시 제공>

경주시 내남면 안심1리가 ‘치유의 고장’이란 명성에 걸맞은 면모를 갖추게 됐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경북 최초로 진행된 내남면 안심1리에 치유마을 조성 사업이 완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치유자원상품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사업비 1억 원이 투입됐다.
올 3월에 시작해 이번 달 조성이 완료된 치유마을은 아늑한 산자락에 그윽한 산꽃향기 체험을 주제로 오후 또는 당일코스, 1박2일 일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활동은 꽃차, 다도, 민화, 목공예, 족욕, 해먹, 숲 트래킹 걷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예약제로 운영되며 인근 마을에 숙박이 가능한 펜션도 갖춰져 있다
치유마을을 방문하면 먼저 치유과학실에서 자가건강진단기로 본인의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한 후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치유체험농장주들은 “마을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몸과 마음을 편히 쉬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권연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농촌에 치유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조성해 관광 활성화를 꾀할 것”이라고 전했다.
치유프로그램 이용문의 및 예약은 치유마을 (010-2861-9193)로 전화하면 된다.  이경만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