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사자원봉사단(단장 종상스님)이 지난 21일 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2021 나눔캠페인 성금 2765만 원을 전달했다.
불국사자원봉사단은 불국사 스님과 신도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2002년에 창립해 스리랑카 지진피해 성금 전달과 해외 초등학교 건립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불국사 주지 종우스님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한 해였지만 더 힘든 이웃들을 위해 모금운동에 나섰다”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온정의 손길로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 경주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매년 연말 희망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도움을 준데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전해져 큰 울림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