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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한수원 정재훈 사장(왼쪽 3번째)이 주낙영 경주시장과 함께 황성공원에 설치된 '경주 빛누리 정원' 점등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수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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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지난 21일 경주시와 함께 경주 황성공원에 설치된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LED 조명시설인 ‘경주 빛누리 정원’ 점등식을 열었다.
이 정원은 한수원이 10억 원을 들여 경주시민이 즐겨 찾는 황성공원 한중우호의 숲 인근 4920㎡ 부지에 LED 장미와 수국 2만 6185송이, 연꽃조형물, 휴게시설 등을 설치 했다.
경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해 야간에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2018년 한수원이 제안하고 경주시·한수원 상생발전협의회 의결로 사업확정 후 부지 선정과 변경 등 여러 난제에도 불구하고 경주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한중우호의 숲 인근으로 부지가 결정됐다.
한수원은 경주 대표기업으로 경주지역을 위해 안심가로등 설치, 28개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시설 지원, 주기적인 전통시장 장보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예방물품과 의료방호용품 지원, 성금 후원, 임직원 임금 반납분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정재훈 사장은 “한수원은 앞으로도 경주시민의 사랑을 받는 지역 대표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면서, “경주시와 한수원이 한가족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더욱 발굴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