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에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나선다.이에 안동시는 경상북도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일부터 24일까지 ‘2017년 설날 어려운 이웃 위문’을 실시한다.이는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소외계층을 방문하는 등 이웃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행복온도를 높이고 서로 돕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아울러 행사기간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생활시설, 아동복지시설, 여성복지시설 등의 사회복지시설과 무료급식소,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 59개소 및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가구를 위문할 계획이다.위문품은 안동애명복지촌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등 43개소에 필요한 생필품을 지급하고, 무료급식소 5개소에 쇠고기 125㎏, 떡국 700㎏, 지역아동센터 11개소에 백미 440㎏, 쇠고기 110㎏, 떡국 242㎏을 저소득 407가구에 현금 2,849만원을 지급하는 등 총 5,358만원의 물품 및 현금을 전달한다.권영세 안동시장은 “경기불황으로 온정의 손길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미풍양속의 전통을 되살려 서로 돕고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풍성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민간단체 독지가 각급기관에서도,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솔선 참여해 주길 부탁.”했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