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지사장 고창용)는 20일 지사 회의실에서, 25개 직업훈련 교육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7년도 국가자격검정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7년도 국가자격시험 주요 변경사항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역 내 국가자격 검정사업의 효율적인 시행 및 활성화를 위한 운영협의회 구성 방안을 논의했다.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부터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교육·훈련프로그램을 이수한 교육훈련생을 대상으로, 내부·외부평가를 통해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과정평가형 자격시험과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에서 일정기간 직무교육을 받은 학습근로자 대상으로, 산업현장 직무능력을 평가하는 일학습병행제 외부평가 등 신자격검정 업무가 확대된다.또한 기능사 필기시험 전회차가 CBT방식으로 시행된다. 이를 통해 수험자들은 시험 종료 후 즉시 합·불 여부를 알 수 있게 되었고, 1일 4부 이상 자격시험 시행으로 시험장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고창용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운영협의회를 통해 공단과 교육훈련기관 간의 상호 업무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