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대성(32)이 3년 만에 FC서울로 복귀한다. 서울은 19일 '중원 사령관' 하대성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하대성은 서울의 전성기를 함께 한 선수다. 2010년 서울 유니폼을 입은 뒤 두 번의 K리그 우승과 AFC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경험했다. 세 시즌(2011-2013) 연속 K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된 것도 서울에서의 일이었다. 이후 중국과 일본에서 선수 생활을 지속하던 하대성은 친정의 러브콜을 받고 한국행을 확정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