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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문수상공연장 내 방송실.<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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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는 보문관광단지 내 보문호를 따라 조성된 보문호반길 일원에 음악방송을 송출해 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음악방송은 보문호반길 사랑공원~수상공연장~호반광장~호반교~징검다리~물내항쉼터~물너울교를 잇는 보문호반길 6.5km 전 구간에서 송출된다. 매일 오전 6시~ 오후 2시까지는 클래식·경음악·퓨전국악·성악곡 등, 오후 2시~ 11시까지는 영화주제곡·팝송·7080·뉴에이지곡 등을 내 보낸다.
DJ가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보문호 음악산책’ 라디오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3시까지 한 시간 동안 송출된다. DJ는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사연과 듣고 싶은 곡을 신청받는다. 그뿐만 아니라 시즌별 경북관광 소식, 재난 안전 정보도 안내한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보문호 음악산책’을 검색해 메시지를 보내거나, 직접 보문수상공연장 방송실을 방문하여 사연과 듣고 싶은 곡을 신청 할 수 있다.
라디오 방송 진행은 평소 공사 직원이 맡지만, 특별방송을 진행하는 경우, 지역민의 참여를 받아 경북 발전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공사는 올해 4월~11월까지 위덕대 방송부 등 지역 대학생들의 참여를 받아 기존 주 1회로 운영되던 생방송을 주 3회까지 확대해 보문단지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만족을 줬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랠 최적의 힐링 여행지인 보문관광단지를 찾은 관광객을 위해 단지 내 음악방송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내년에는 시민 소통형 관광콘텐츠의 추가 발굴을 통해 높아진 관광객 눈높이에 맞추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