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7일 오후 4시 금오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실에서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장(5명)과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구미지역재가노인지원서비스 협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는 2016년 활동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결산보고, 사업실적보고, 2017년 사업계획 토의 및 회원간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져 재가어르신을 위한 협회의 새해 첫 발걸음을 떼었다.또한 2016년 사업보고서 책자 발간을 통해 재가노인지원서비스협회의 활동 성과를 각 읍․면․동으로 홍보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묘운 재가노인지원서비스협회장(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의 어르신을 위한 서비스 활동에 힘써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새해에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정성과 진심을 담아 어르신들의 재가서비스에 매진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의지를 모았다.류은주 사회복지과장은 “2016년 사업보고서 발간을 축하드리며, 지역의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서비스를 해 주시는 구미지역재가노인지원서비스협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017년 정유년에도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어르신을 내 가족처럼 보살펴 단 한분이라도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해 전국최고의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구미지역재가노인지원서비스협회는 2013년 발대식을 가졌으며, 현재 5개소의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이 협회는 2016년 총 591명의 어르신에게 밑반찬지원, 차량지원, 이미용, 세탁, 청소 등 일상생활지원서비스와 정서지원, 주거환경개선, 여가활동지원, 상담서비스를 제공했고, 지역사회 자원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직접 연계해 높은 체감도의 재가서비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회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워크숍 3회,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자문회의 2회, 어르신을 위한 효도나들이와 평가회, 올해 4번째의 사업보고서 발간 등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