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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선덕여고,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 '은상'

이경만 기자 입력 2020.12.09 12:11 수정 2020.12.09 12:48

↑↑ ‘제8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영목 교감, 란희망 학생, 장보금 지도교사)
경주 선덕여고(교장 권영라)는 지난 5일 원격으로 개최된 ‘제8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란희망 2학년 학생이 고등부 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전에 열린 도대회에서는 웬티빛홍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장점인 이중언어 학습을 장려하고 자긍심을 키워주기 위해 2013년부터 교육부와 LG연암재단이 개최하고 있다.
란희망 학생은 “제가 전국대회에 나가는 것을 생각도 못했는데 출전하게 돼 너무 놀랐으며 더군다나 전국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다”면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선생님들과 부모님께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영라 교장은 “란희망 학생과 웬티빛홍 학생의 수상을 축하한다”며, “선덕여고는 다문화 학생들의 사회적응과 학력개발을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수상으로 그간 학교의 노력이 평가를 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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