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문화/건강

경주, 최초 상설 뮤지컬 ‘월명’ 유종의 미

이경만 기자 입력 2020.12.06 12:15 수정 2020.12.06 12:42

7개월간 1만명 관람

↑↑ 2020년 경주브랜드 공연 월명의 출연배우들이 지난달 28일 마지막 공연을 끝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라문화와 현대적 소재를 절묘하게 융합한 짜임새 있는 구성과 수준 높은 연기로 사랑받은 상설 뮤지컬 ‘월명’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지사)는 경주엑스포 문화센터에서 상설공연으로 진행된 뮤지컬 ‘월명’이 지난 달 28일 폐막공연을 통해 7개월간의 공연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내년도 신규 공연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상설 뮤지컬 ‘월명’은 (재)정동극장과 경주엑스포가 함께 선보인 2020년 경주브랜드 공연이다. 삼국유사에 기록된 월명사와 신라향가를 소재로 오디션이라는 현대적 요소를 가미해 재해석한 퓨전 사극 뮤지컬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김희철 (재)정동극장 대표는 “2021년에도 신라 역사를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을 제작할 계획이다”며 “‘월명’의 잘된 점을 발전시키고 부족했던 점을 개선해 더욱 깊이 있고 작품성 높은 내용의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뮤지컬 월명이 7개월에 걸친 장기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지역 공연예술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며, “경주엑스포공원에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구축하고 운영, 관리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경만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