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지역경제활동 다각화와 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살기 좋은 ‘행복안동’ 건설을 위한 농식품 가공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먼저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사과, 배추, 무, 고추, 콩, 산약(마)등의 다양하고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꾀한다. 안동농협더햇식품사업소 등 농식품 제조가공업체 등에 1억3천만원으로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또 농식품 제조가공공장과 중·소규모 농식품 가공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식품 가공업체 포장재 및 생산시설개보수를 위해 2억원을 투입한다.특히 지역 농식품 가공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의 원활한 판매를 위해 국내외 바이어는 물론, 최대 소비시장인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각 업체별 제품 홍보 강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업체 간 제품정보 교환, 바이어와 구매 상담·계약 등을 통한 국내 및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등 국내의 대규모 식품박람회와 식품전시회에 지역 농식품 가공업체의 참가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에 따르면 “경쟁력 있는 지역의 건실한 농식품 가공업체 육성으로 지역 농산물의 다양하고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