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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 29일 주낙영 경주시장이 영상브리핑을 통해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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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달 29일 영상브리핑을 통해 지난 28, 29일 이틀간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진자가 6명이 추가 발생에 따른 대시민 담화문 발표와 함께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1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상향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먼저 경주시는 지난 10월 3일 100번째 지역감염 확진자가 나온 이래 55일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해 왔으나, 지난 달 28일에 확진자(102번) 1명이 발생한데 이어 확진자와 접촉한 5명이 29일 추가로 확진돼 이틀간 6명의 확진자가 발생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당부를 위해 담화문을 발표하게 됐다고 배경 설명을 했다.
이에 시에서는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중에 있고, 이미 방역과 소독을 완료했으며,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체와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진자들에 대한 동선과 접촉자는 파악되는 대로 신속히 시청 홈페이지 및 공식 SNS 등을 통해 공개되니, 이를 참고해 동시간대 동선이 겹치는 시민은 빠짐없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 했다.
경주시도 정부의 방침에 따라 1일부터 1.5단계로 격상하고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주 시장은 “코로나19가 지역에서 얼마나 확산될지 가늠할 수 없으며 타 지역 확진자가 경주를 방문해 많은 시민과 접촉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엄중한 상황으로 앞으로 2주간이 중요하며 모두가 조심하지 않는다면 걷잡을 수 없는 위험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며, “모든 시민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거리두기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수도권에서 방문하는 친지나 손님이 있을 경우 밀접 접촉을 삼가고 불요불급한 외출을 자제하며, 방문판매 설명회와 소모임 등 밀접·밀집·밀폐된 장소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이경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