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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는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참여자를 다음달 14~18일까지 경주문화원 등 5개 수행기관에서 모집한다고 밝혔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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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참여자를 다음달 14~18일까지 경북경주시니어클럽, 경북노인복지문화센터, 대한노인회경주시지회, 하나노인복지센터,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 경주문화원 6개 수행기관에서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13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 대비 378명이 늘어난 3523명의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공익활동형과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3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소득인정액, 참여경력, 세대구성, 활동 역량 등의 선발기준에 따라 모집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나 직장건강보험 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급, 인지지원등급), 정부부처나 자치단체에서 추진중인 타 일자리사업에 참여중인 자는 제외된다.
공익활동형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신청대상이며, 노노(老老)케어, 공공시설봉사, 경륜 전수활동, 취약계층지원 등의 활동을 하며, 활동시간은 1일 3시간, 월 30시간 이상으로 월 27만 원을 지급한다.
사회서비스형은 복지시설과 보육시설, 금융기관 등에서 월 60시간 이상 활동하고 월 60만원 정도의 활동비를 지급받으며,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시니어금융업무지원단, 열체크 사업단 등 신규 사업단이 신설돼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시장형(취·창업)은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신청대상으로 하며, 일을 하며 생긴 수익금에 따라 활동비를 배분받게 된다.
신청접수는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각 수행기관 사무실 방문접수 또는 온라인(노인일자리여기, 복지로)으로 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노인복지과(054-779-6643)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고령화 대책이 절실한 시점에 활기찬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노인의 사회관계 회복, 긍정적 심리 변화, 의료비 절감, 월 평균 가구소득 증가 등에 기여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소득보충 및 생활안정, 그리고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해져 질병을 예방하고, 아울러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다양한 문제를 예방하는 의미가 있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경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