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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는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고령자복지주택 건립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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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시장 주낙영)는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이하 LH)와 고령자복지주택 건립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주시는 고령자 복지주택을 건립하는 사업부지 제공과 복지시설의 기자재 구입 및 프로그램 운영·관리를 담당하고, LH는 고령자 복지주택 및 복지시설의 설계·건설, 사용승인 후 고령자주택의 운영관리를 담당한다.
경주 황성동에 조성될 고령자 복지주택은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며 저층부에는 고령자 친화형 사회복지시설, 상층부에는 임대주택이 복합 설치되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으로써, 경주시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대지면적 4,950㎡에 복지시설 1,450㎡, 고령자 주택 137호(세대)를 건립할 예정이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2월에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제안해 5월에 선정돼 7~10월 사이 지방 행정절차 등을 이행했다. 다음달에는 공공주택 건설사업 계획 승인을 받고, 내년에 착공해 2023년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부지 매입과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올해 마무리하는 등 적극적인 추진으로 고령자 복지주택을 적기에 공급해 고령자의 고독사 문제 해소 등 주거복지가 실현되기를 바라다”며, “2023년 상반기에 입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경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