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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지난 18일 풍기 소재 한솔아파트에서 소방차활동공간확보 우수공동주택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영주시 제공> |
영주시는 지난
18일 풍기읍 소재 한솔아파트에서 시장을 비롯해 소방서장, 아파트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차활동공간확보 우수공동주택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화재예방교육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소방차활동공간확보 우수공동주택 인증제’는 공동주택 내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을 위한 공간 확보를 시민 스스로 하여 화재에 대한 안전의식을 제고하고자 영주시에서 도내 최초로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소방차활동공간확보 우수공동주택으로 선정된 곳은 총 3곳으로 2016년 화성라온빌, 2017년 현대동산아파트, 2018년 세영첼시빌이며, 2019년에는 신청한 공동주택이 없었다.
올해 총 2개 단지가 인증제를 신청해 소방활동여건, 화재예방, 소방시설활동 등 3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지난 10월 말 방문 평가 및 야간 불시점검을 실시한 결과 올해의 우수공동주택으로 풍기읍 소재 한솔아파트를 선정했다.
인증된 공동주택에 대해 '영주시 공동주택 관리보조금 지원조례'를 근거로 공동주택 관리보조금 신청 시 지원 선정 우선순위(2순위) 및 사업비 지원한도를 80%이하(5000만 원 한도)까지 상향 지원하는 등 실질적 지원이 제공된다.
장욱현 시장은 “공동주택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화재예방 활동 참여가 필요하다”며, “소방차 활동공간확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