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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지난 14일 ‘영주1호 꿈꾸는 놀이터 디자이너 캠프’를 개최했다.<영주시 제공> |
영주시는 지난 14일 서천둔치에 새롭게 조성하는 놀이터에 어린이의 생각을 담기 위해 초등학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주1호 꿈꾸는 놀이터 디자이너 캠프’를 개최했다.
편해문 놀이터 총괄기획가에 의해 진행된 이번 ‘영주1호 꿈꾸는 놀이터 디자이너 캠프’는 어린이들이 직접 놀이터 디자이너가 되서 자신들이 이용할 놀이터를 직접 구상하고 디자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캠프는, 1부는 놀이터 건립 예정지인 가흥교 부근 인라인스케이트장 주변을 답사하며 자신들이 만들고 싶은 놀이터에 대해 스케치를 한 후, 2부는 시청 강당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이터 모형을 직접 만들고 어떤 생각을 담은 놀이터를 만들었는지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편해문 총괄기획가는 “오늘 캠프를 통해 나온 아이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협치의 놀이터’, ‘안전하게 도전할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어 아동과 시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놀이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올 12월에는 서천둔치 놀이터 구상안에 대해 시민공유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이 가득 담긴 힐링도시 영주만의 독특한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니 앞으로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