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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공모전에서 은상을 받은 류지민씨의 천마도, 비천상을 활용한 잔받침 세트.<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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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경주를 대표하는 특색 있고 차별화 된 우수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고자 개최한 2020년 ‘제23회 경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응모 작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지난 9일 수상작 11점을 발표했다.
수상작들은 경주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성을 가진 관광기념품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공예품, 생활용품 등이다.
지난 달 29~30일 관광기념품 공모작을 접수한 결과 총 81점이 접수됐으며, 상품성·디자인·품질수준 등 3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평가 했다.
최종 심사결과 대상·금상작은 미선정되고 은상 1점, 동상 3점, 장려상 7점이 선정됐다.
은상은 류지민 씨의 작품 ‘천마도, 비천상을 활용한 잔받침 세트’가 선정됐다. 경주문화유산의 홍보성·실용성을 가미해 잔 받침을 디자인하고 가죽에 레이저로 각인했으며, 신축성과 탄력성이 있어 실용성이 높고 선물용으로 적합한 작품이다.
동상 3점은 박영종 씨의 ‘경주의 문화유산 오르골 시리즈’, 류국현 씨의 ‘경주에 담은 향기’, 박미주 씨의 ‘내 마음의 등불’, 장려상 7점에는 박해곤 씨의 ‘신라의 달밤 냄비받침’, 송재희 씨의 ‘신라가 보이는 크리스탈 시계’, 김광식 씨의 ‘경주아트도장’, 손영숙 씨의 ‘경주문화재 손수건’, 곽만탁 씨의 ‘크리스탈 첨성대’, 신혜영 씨의 ‘니캉 내캉 갱주’, 정호연 씨의 ‘경주 아크릴 키링’ 이 선정됐다.
입상자에게는 은상 200만 원, 동상 3점 각 100만 원, 장려상 7점 각 5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관광기념품 공모에 출품해 준 이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입상작품들이 주요관광지에서 널리 활용되고 판매되도록 판로 지원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