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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포초 ‘찾아가는 원자력 과학교실’ 운영

이경만 기자 입력 2020.11.09 11:52 수정 2020.11.09 12:39

한국원자력연구원

↑↑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이하 ‘연구원’)은 지난 6일 경주시 감포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원자력 과학교실’을 개최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이하 ‘연구원’)은 지난 6일 경주시 감포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원자력 과학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구자가 직접 과학문화 소외 지역을 방문해 과학 강연과 체험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과학 체험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청소년이 즐길만한 과학 행사가 축소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학교에 직접 찾아 가 많은 학생들이 과학 강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원자력 분야 전문가들이 일일강사가 되어 3~6학년 학생과 교원 등 86명을 대상으로 2개 주제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다양한 과학 콘텐츠를 제공해 이후에도 과학 체험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양성자과학연구단 김귀영 책임연구원은 ‘우리 고장의 양성자 가속기’ 를 주제로, 양성자과학연구단 박준규 선임연구원은 ‘방사선과 물질과학’ 을 주제로 낯설고 어려운 원자력 기술 등에 대해 비전문가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해 학생과 교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원자력 발전 과정을 담은 연구원 자체 개발 보드게임인 ‘Atomic Jam’, 을 비롯해 원자력 기술에 대해 쉽게 알려주는 원자력 웹툰 ‘알라뷰원자씨’ 등 연구원이 제작한 콘텐츠들을 제공해 방과 후 활동 등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하에 과학 소외 지역에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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