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태화동 롯데캐슬아파트(42통장 박희숙) 주민들은 지난 12일 불우이웃돕기 성금 271만2,000원을 태화동 주민센터에 맡겼다.이는 지난해 11월26일부터 올해 1월11일까지 통·반장, 새마을부녀회장 등이 직접 아파트 가정집을 일일이 개별 방문해 모금한 성금이다.이번 이웃돕기성금 전달은 올해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4년 전부터 계속 매년 적지 않은 금액을 동주민센터에 기탁했었다. 특히 2015년 12월에는 300만원을 기탁했으며, 사회적으로 경기가 어려운 올해도 많은 금액인 271만원을 모금해 기탁함으로 우리 주변에 어렵게 생활하는 저소득 불우세대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마련하게 되었다고 했다.김명대 태화동장은 “새해를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며 “특히 태화동은 올해 안동시에서 옥동, 용상동에 이어 3번째로 복지 허브화 시범사업을 시작하게 되어 지역민들의 관심이 더욱 필요한 가운데, 이렇게 자발적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많이 모금해 주셔서 주위 이웃들에게 매우 귀감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태화동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역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