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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엑스포는 화랑·원화 캐릭터와 경주 문화재가 수놓아진 친환경 디자인 마스크를 선보였다.<경주엑스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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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지사)는 코로나19 극복방안의 일환으로 개발한 친환경 마스크 기념품이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경주엑스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고 패션 아이템의 하나로 떠오르는 등 이색적이고 특징적인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친환경 마스크를 경주엑스포 기념품으로 개발했다.
마스크 제작은 한복연구가 라예선(64·라예선 우리옷 대표)씨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경주엑스포 마스코트인 ‘화랑·원화’와 ‘얼굴무늬 수막새와 태극문양’으로 디자인된 경주엑스포 엠블럼을 수놓아 일반 마스크와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또 경주를 상징하는 불국사와 첨성대뿐만 아니라 채송화와 할미꽃, 대나무, 소나무 등 우리의 자연이 새겨진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관광객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천연소재 원단을 활용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면서 편리함과 기능성을 극대화했다. 마스크 내에 별도로 장착하는 옥수수 성분이 들어간 친환경 필터는 안전과 환경을 모두 잡았다.
마스크와 친환경 필터는 경주타워 기념품 판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경주엑스포의 이색명물 발바닥 전용 방망이 ‘운기봉’과 박대성 화백의 작품으로 디자인된 무드등·마우스패드·엽서, 크리스탈 미니 경주타워, 패션디자이너 이효재 씨의 에코백 등이 인기 품목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철저한 방역을 비롯해 여러 가지 극복방안 마련에 노력했고 마스크 개발은 그 가운데 하나다”며, “경주엑스포만의 특색이 담긴 다양한 ‘경주엑스포 굿즈(goods)’ 개발을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만 기자